아카펠라 그룹 라울 공연관람후기

날짜
2015.10.04
조회수
134
등록자
김경아
예전 목소리가 좋았을 땐(?) 관심이 있었던 아카펠라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주저없이 비바람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들이 집에 오자마자 나섰습니다.

연휴 뒤끝이고 날씨관계로 사람들이 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것은 괜한 기우였습니다.




다양한 관객을 배려한 선곡과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매력있고 세련된 목소리의 조합은 환상이였습니다.

또한 관객과의 호흡을 함께하려 아카펠라를 직접 배울 수 있게 해주셔서 아카펠라가 그리 어렵지 않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목이 아파 그룹ROUL 멤버들이 참 대단해 보였습니다.




문화생활은 즐기면 즐길수록 그 매력에 빠져 짧은 공연은 늘 아쉬움을 남기지만 '움마엡빠~움마엡빠~' 후렴이 자꾸만 맴도는걸보니 그것이야말로 문화향유의 진정한 기쁨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