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브레멘 음악대 관람후기

날짜
2015.10.26
조회수
128
등록자
김경아
먼저 등장할 때 배우들이 비상구에서 나와 관객들 사이를 연주하며 나와서 참 놀랬고 신기했습니다.

호기심 많은 당나귀 동키, 영웅 고양이 캐티, 신중한 강아지 도기, 가수가 되고 싶은 암탉 러스티가 브레멘 음악대가 되겠다며 모험을 하는 이야기인데 내가 만약 이 브레멘 음악대가 된다면 도전 정신이 강하고 영웅심이 많은 고양이 캐티가 되어보고 싶습니다.

강아지 도기가 심한 입냄새를 풍겨서 악어도, 악당도 쓰러지는 모습이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가장 통쾌했던 장면은 역시 도둑이 네 주인공에게 밧줄과 그물로 잡혔다는 것과 그렇지만 도둑도 마지막에는 브레멘 음악대가 된다는 거였습니다.

내가 유치원 때 처음 뮤지컬을 봤는데 또 뮤지컬을 봐서 너무 좋았고 어렸을 때 봤던 느낌과는 무척 달랐습니다.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는 나온 사람들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 옷도 맘에 들었고 무대도 정말 화려했고 조명도 그렇게 멋질 수가 없었습니다.

맨 마지막 장면의 당나귀, 개 고양이, 닭 동상이 정말정말 멋졌습니다.

그것은 마치 나에게 "꼭 꿈을 이뤄라" 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