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음악회

날짜
2015.11.07
조회수
121
등록자
문지선
가족음악회인데...바쁜 아빠의 마음과 함께 두 아이들과 공연장으로 고고~~

반갑게 맞아주시는 코디님 덕분에 공연장 들어서는길이 낯설지 않아요 ^^



악기연주는 클래식을 일부러 들려주지 못하는 처지라 ㅎㅎ

요런 기회가 아이들에게 여러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요즘 바이올린 배우는 재미에 빠진 딸아이는 바이올리니스트의 무대를 좋아하구요

귀에 익은 소리를 좋아하는 아들은 아름다운 성악에 귀를 기울이고요...

저는...안갑성씨의 지금 이순간을 들으며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ㅎㅎ

말 그대로 가족 음악회 맞죠..

공연 끝에 앵콜곡으로 들려주신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는...

남편도 좋아하는 곡이라 더 와닿은듯 해요.

뒷날 차한잔하며 듣는 10월의 어느 멋진날... 이 가을에 참 잘 어울리지요

공연의 여운이 오래~오래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