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당1동, 나눔과 봉사로 가득한 5월

날짜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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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계층 30세대에 반찬 나눔, 저장강박증 가구 주거환경 정비

용당1동이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는 5월을 보내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용당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관임)가 저소득 취약계층 30세대에 정성껏 만든 반찬(열무김치, 양파김치)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용당1동 새마을부녀회는 명절 쌀 나누기, 김장김치 나누기, 지역아동센터 후원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살기좋은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반찬 나눔은 올해 5차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이 2번째다.

김관임 회장은 “반찬 나눔이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나눔이 코로나로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저장강박증 가구의 주거환경을 정비했다.

정비 대상은 저장강박증 독거노인 가구로 신문지 폐지를 비롯해 빈병, 부패한 음식 등을 모아놓아 정상적인 주거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용당1동은 어르신을 수차례 방문해 주거환경 정비를 설득했고, 어르신의 허락을 얻은 뒤 목포사랑봉사회(회장 문경희) 10명, 대한적십자사 목포봉사관(관장 서석인), 유달봉사회원 12명, 목포생각봉사회(회장 김복영) 10명, 현대삼호중공업 자전거동호회원 8명, 동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 정비를 실시했다.

목포사랑봉사회 문경희 회장님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희자 용당1동장은 “반찬을 나누며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신 새마을부녀회와 휴일임에도 내 일처럼 앞장서서 저장강박증 가구를 청소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돌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당1동 김경민(270-4514)
용당1동, 나눔과 봉사로 가득한 5월(저장강박증 가구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