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 제12회 목포문학상 시상식

날짜
2020.11.18
조회수
1014
등록자
조병호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12회 목포문학상 시상식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이번 대회와 시상식을 준비해주신 채희윤 위원장님을 비롯한 목포문학상운영위원회 운영위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 목포문학상에 작품을 출품하신 모든 분들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수상자, 가족, 문학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목포문학상은 올해로 어느덧 12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것보다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더 어렵다는 말이 있습니다.
문학인 여러분이 계시기에 12돌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다시 한번 목포문학상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목포는 낭만항구입니다.
목포의 낭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문학입니다.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 한국 문학에 이정표를 남기신 대가들이 목포에서 태어나거나 자랐습니다.
또 천승세, 최인훈, 최하림, 황현산 등 목포와 인연이 깊은 문학인도 수없이 많습니다.

우리시는 이 분들이 계시기에 목포문학관을 개관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목포 문학, 나아가 남도와 대한민국 문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목포문학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훌륭한 문화유산을 남겨주신 선배 문인들에게 보답하는 길일 것입니다.
이처럼 훌륭한 문학자원이 풍부한 지방중소도시는 흔하지 않으며, 이는 목포만의 특징이자 강점입니다.

우리시는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문학인들의 업적을 기리고, 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내년에 전국 최초로 문학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문학박람회가 성공적인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문학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영예로운 목포문학상 수상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축하의 큰 박수를 보내면서, 앞으로의 작품활동에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