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학도 표지의 設賑에 대하여
- 날짜
- 2021.10.17
- 조회수
- 311
- 등록자
- 박○○
얼마전 목포여행 중에 생긴 의문이 있습니다. 삼학도 입구에 있는 표지에는 목포진 설진일(木浦鎭 設賑日)이라고 나옵니다. 그런데 '設賑'을 사전에 찾아보면 '굶주리는 사람들에게 진휼(賑恤)을 베풂'이란 뜻으로 나와 여기서의 문맥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이것은 아마 木浦라는 鎭을 설치했다는 맥락인데, 그러면 '設鎭'이라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이것이 단순한 오자인지, 아니면 '設賑'에 또다른 뜻이 있는지 심히 궁금합니다. 이것을 꼭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첨부사진 참고)
(첨부사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