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소영 박화성 문학페스티벌(10.20.14:00)

날짜
2018.10.18
조회수
1754
등록자
목포문학관
제12회 소영 박화성 문학페스티벌
한국소설에 나타난 북방의식北方意識


• 날 짜 - 2018년 10월 20일(토) 21일(일)
• 장 소 - 목포문학관
• 주 최 - 목포시
• 주 관 - 박화성연구회 목포문학관
•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초당대학교,


초대의 글

안녕하십니까.
제12회 소영 박화성 문학페스티벌에 초대합니다.
소영 박화성선생은 한국근대여성문학의 문을 연 본격작가이자 1920년대 호남이 배출한 유일하고 자랑스러운 여성작가입니다.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이래로 남북교류의 물꼬가 터지고 시베리아철도로 유럽에 가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박화성선생의 소설에는 북쪽나라로 떠나는 꿈을 꾸는 주인공이 여럿 나옵니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박화성소설을 중심으로 한국소설에 나타난 북방의식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박화성 선생은 박경리 박완서 두 작가의 문학과 함께 한국여성문학의 대표적 세봉우리라 평가 되는 작가로 역사의식과 현실의식이 뚜렷하며 페미니즘의식 역시 선구적이었습니다. 작품량 역시 방대하나 아직도 우리문학사에서 그 작품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달밤에 피는 하얀 박꽃을 사랑하여 박꽃재, 박화성이라 스스로 호를 지어 필명으로 하신 소영 박화성문학 학술회의와 서울 광주 목포의 문인, 출향인사의 추억 및 증언(雁夫 이가형선생 자제분인 이원하소설가)과 광주 목포 후배문인들이 새로 발굴한 시와 산문을 낭독하는 박꽃재 초대석이 소영 박화성문학의 향기를 높일 것입니다.

2018. 10. 1.

박화성연구회장 서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