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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전시관

난전시관
주소
유달로 180
전화
061-270-8362
추천
0
이용시간
9시~18시
휴무일
연중무휴
이용요금
무료
주차시설
주차장 없음
장애인시설
없음

조각공원 보다 한해 뒤에 개원된 난전시관은 우리나라 각지에서 자생하는 한국 난 39종을 비롯하여 동양란 152종, 서양란 97종 등 모두 288종에서 파생돼 나온 총 1,300여 점의 난이 저마다의 기품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 난공원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난의 배양과 재배에 성공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육종분양도 하고 있다. 1982년부터 범 시민적으로 유달산 공원화추진위원회가 발족되면서 세워진 이곳은 조각공원과 더불어 목포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휴식공간이다.

난은 '쥔의 발걸음을 들으며 자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발소리에 목포 난공원의 난은 자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포시 난공원에서는 '고향의 풀 한포기라도 그대로 보존하겠다'는 목포시민의 애향심을 느낄수 있습니다. 옛선비가 난의 고고함을 즐기듯이 이곳에 오신 여러분들께서도 난의 아름다움과 '난향천리'라고 하는 그윽한 향기에 지금부터 흠뻑 빠져 볼까요.

유달산 달성공원내에 위치한 난 전시관은 1983년 5월에 개관하여 우리나라 각처에서 자생하는 동양란 153종, 양란 97종등 모두 250종, 1300분의 계절마다 꽃을 피워 난 향기를 피웁니다.
난은 크게 서양난, 동양난, 야생난으로 나눕니다. 일반적으로 축하하는 날이면 '화려하게 활짝 핀 서양란'을 보내곤 합니다. 서양란은 아열대 지방에서 자생하여 영국을 중심으로 개발되어 보급된 난을 말합니다. 동양난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 자라는 춘란, 한란, 혜란, 석곡, 풍난등을 말합니다.

난은 언제부터 우리역사에 등장했을까요? 통일신라시대때 고은 최치원이 왕비의 덕을 난혜에 비유한 글이 있으며, 고려시대 이규보 정몽주등의 많은 문인들의 글에 나타납니다. 그 후 제주도 유배생활을 하던 김정희에 의해 한란이 육지에 알려졌고요. 70년대 후반부터서는 일본인들에 의해 우리의 자생 춘란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애란인과 단체가 생깁니다.

관람을 하시기전에 제게 있었던 일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몇 해전에 지인이 화초를 좋아하는 저에게 난을 키워보라고 주더라구요. 그런데 이 난이 한 겨울 동짓날에 꽃을 피데요. 홧따~~!! 한겨울에 꽃을 보니 여간 반가왔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아니 겨울에 피면 봄에는 뭘 보란 말인가? 싶어서 난을 앞에 두고 '아야!! 넌 철도 모르냐? 쥔인 내가 아무리 철없다고 계절도 모르다냐!'라고 말했지요. 다음날 물 줄라고 갔더니 꽃이 져부렀더라고요. 내가 한 말이 있어서 소름이 쫙~~ 끼칩디다. 제가 여러분께 드린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감상하실때 아무리 이뻐도 옆에 있는 난하고 비교하지 말아주세요~잉. '나붓나붓이 오를 게냐 난작난작 오를 게냐' 난의 향으로 확! 젖어 오르고 싶은 지극한 관심과 애정은 적당한 거리에서 그저 지켜보는 그저 바라만 보는 정도이면 됩니다.

오른쪽에는 풍난과 같은 착색난이 있습니다. 바위나 큰 나무의 적당한 높은 곳에서 뿌리를 붙이고 자생합니다. 시시하게 땅에 발을 대지 않겠다고 고고하게 공기중으로 뿌리를 뻗어가며 공기중 수분으로 삽니다.
여기 꽃이 핀 춘난을 살펴보실까요? 꽃 아래쪽에 대나무잎처럼 생긴 세개의 꽃잎을 주판이고 양옆에 붙은 두 개의 꽃잎을 부판이라 합니다. 이렇게 고고한 꽃이 혀를 내밀어 교태를 부립니다. 난꽃의 아래쪽의 꽃잎이 혀모양으로 된 꽃잎, 혀, 설, 설판입니다. 고고한 것이 익살맞기까지 합니다. 설판에 찍힌 홍일점을 보십시오. 여기있는 춘란은 꽃대하나에 한 송이 꽃이 피지만 보세난은 한 대에 여러 꽃이 핍니다.
고서에 이르기를 '흔히 난과 혜를 병칭 하지만 양자의 구별은 일언가변 할수있으니 홍만선의 산림경제 양화편을 보면, 한줄기에 한송이 꽃이 피어 향기가 넘치는 것이 난이요. 한줄기에 예닐곱 송이 꽃이 피어 향기가 적은것이 혜니라.'

이병기선생은 난 향을 소리로 들린다 하셨습니다. '그 향은 가는 바람처럼 일어 온다. 단향처럼 쏘지도 않고 수선 매화처럼 상긋하지도 않고 정향, 백합처럼 맵지도 않고 장미처럼 달지도 않고 그저 소리도 않고 들린다. 가까이보다 멀리서 더 잘 들린다.'라고 하셨습니다.

말린 잎은 권엽, 잎이 아래로 축 늘어진 형태를 수양버들같다하여 수엽잎모습이 위로 뻗은 곧은잎 또는 설립자를 써서 입옆, 대엽, 가늘세자 세엽, 노수엽은 잎이 아래로 처지지않고 비스듬하게 위쪽으로 올라간 잎을 말하며, 밤에 이슬을 받는 형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러한 난을 보면서 이병도 선생은 '난은 잎만 보아도 좋다. 수수하고도 곱고 능청맞고도 조촐하고 굳세고도 보드랍다. 난을 본다든지 그린다고 하면 난이 아니요 잡초다.'라고 말합니다.

난은 한해 또는 몇 해를 겪어도 꽃은 커녕 잎도 내기가 쉽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만 싱싱하고 윤이 나는 그 잎에 파리똥만한 반점들이 황색이나 백색으로 있다면 뱀의 허물을 닮았다고 하여 '사피'호랑이 무늬처럼 크면 '호반'라고 하지요. 잎가장자리의 선이 기부에서 끝까지 굵게 들어가면 대복륜이며, 백색 백황색 황색의 테두리를 둘렀으나 복륜의 폭이 실같이 가는 형태를 사복륜이라고 합니다.

난이 식구를 늘리는 방법은 일반식물과 달리 배가 없는 종자로 파종하면 근경을 형성하여 신아가 올라오고 촉 아래에서 뿌리가 나오게 되는디 이근경의 모양이 생각뿌리 모양과 닮았다하여 생강근이라고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난을 판매도 합니다. 집에서 난을 키우기에 쉬운 품종도 없지만 열의 아홉은 죽이는 건 많은 관심을 가져서라고 합니다. 난 재배에 필요한 관심습도는 60-70%이고요. 충분한 햇볕을 쪼여줍니다. 관심온도는 30-35도이면서 통풍이 잘되고, 물은 저녁에 주되 5-6일에 한번 정도 겨울에는 화토가 마르면, 약 10일에 한번 정도입니다. 참고로 목포 애란회에서는 매년 3월 난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춘란추국 봄의 난초와 가을의 국화는 각기 특색이 있어 어느 것이 더 낫다고 할수없다 하고, 공자는 '착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난초가 있는 방에 앉아 있는 것처럼 향기롭다.'라고 하였습니다. 오늘 착한 사람 같은 난과 귀한 연을 한 번 맺어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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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전시관 : 유달로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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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관광문화체육국 관광과 관광마케팅 오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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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70-8431
최종업데이트
202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