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생활한지 어언... 20년.



신랑과 함께 근로자의 날을 맞아 목포시티투어를 나섰습니다.



다른 지역 가면 하나라도 더 보려고 하면서 우리 지역 문화유산에 너무 소홀했던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가끔 목포에 놀러오는 친구들에게 그래도 좀 역사적인 이야기로 목포를 설명해 주고 싶어 시티투어를 하게 됐지요.


자동차의 스페아 타이어와 같은 존재라며 겸손의 말씀을 하시던 가이드 조대형님께서 어찌나 좔좔좔 설명을 잘 해 주시던지요.

유달산 노적봉에서는 이난영 아줌마의 목포의 눈물을 한곡 뽑으시고~

노래를 어찌나 잘하시는지 깜놀.

가이드하시는 분들은 참 재주가 많으시구나 생각했어요.

나중에는 창(판소리)도 한곡 뽑으시는데 별로 좋아하지 않은 저도 정말 잘하신다고 생각했어요.

시티투어 하면 이런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근데 시간이 수산시장 갔을때 시간이 너무 짧은거 같아요. 15분인가? 그랬거든요.

적어도 25분은 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점심 시간도 좀 짧다는 생각이 들구요. 30분인가? 30분 조금 안됐던거 같아요.

저희는 샌드위치 먹어서 시간이 좀 남았는데

식사하고 오신분들이 시간이 너무 짧아서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해양박물관에 가서는 천년된 배가 전시되있는데

그게 바닷속에서 썩지않고 천년은 어떻게 버텨냈는지... 가이드님이 설명해주셨어요..

정말 놀라운 비밀이...

천년된 배가 어떻게 안썩고 그 상태를 보존 할수 있었는지 궁금하시죠?

궁금하시다면 목포시티투어 꼭~ 해보세요~

정말 유익한 경험이 될꺼예요~


목포에 여행 오시는 분이라면 꼭 참고 하세요.

목포에 계신 분들도 꼭 한번 해보세요. 정말 괜찮아요 끝나고 피곤하긴 했는데 정말 뜻깊은 시간이였다고 생각했어요.

대박 추천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세요~ 공부도 많이 되요~




후기 원본은 http://tpgus_rn.blog.me/120189227410

여기 있어요 ^^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