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른 봄을 만끽하고자 목포를 찾았습니다.

어디가 좋을지 인터넷으로 찾다보니 내가 살고있는 장성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목포란 도시가 끌리드라구요.

지인 몇몇과 일박이일 여행을 계획하고 시티투어를 예약하고

15일 9시반에 목포역에서 출발하여 이곳저곳을 가이드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즐거운 시간이었고 보람된 시간들이었습니다.

투어중에 꼭 다시 오리라 다짐도 하고 함께 오지 못한 지인들에게

자랑도 하면서 아주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끝이 별로드라구요.

전 가까운 곳이라 자가용을 가지고 갔고 목포역에 주차장이 있어서

너무 좋다고 생각했어요.

진입시 요금을 표기도 안되있고 설명을 해주는 사람도 없드라구요.

그냥 주차를 하고 투어를 마치고 나오는데 요금계산대가 있는데...

헐~~~~

말 그대로 헐~~ 이었죠.

하도 억울해서 파일도 첨부합니다.

목포 시티투어는 절대 목포역에 주차를 하지말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투어를 관할하시는 분이 그런 고지를 하시던가.

아님 입구에서 말씀을 하시던가~~~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이 싸그리 사라지는 기분이었어요.

요금도 터무니 없이 비싸다는거~~~ㅜㅜ

투어차량을 차라리 딴곳에 두시던가...

아님 시티투어시간은 적정요금을 받던가 그러심이 좋을거 같아요

차라리 숙소에 차를 주차하고 택시를 타고 올껄하는 후회도 됐지만

이미 지난일이고...

저 같이 낭패보는 이들이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립니다.

참고로 시티투어는 만족 그 이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