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라 시티투어를 할까 궁금하기도 하고
미리 문의를 하기도 했는데
가능하다고 해서 예약을 하고 저희부부는 들뜬마음으로 목포역으로 갔습니다

시티투어 버스를 보고 기쁜마음으로 버스앞에 갔는데 시티투어하는사람이
저희부부포함해 3분뿐인거예요 ㅜㅜ
저희는 취소될꺼라생각하고 어쩔수없다고 생각하고 집에가려고했는데
하신다고하셔서 긴가민가한마음으로 대형 버스를 탔습니다

박물관과 갓바위등등 명소들을 발로 걸으며 풍경도보고
조해설사님이 같이동행하며 이런저런 명소에대한 설명을 해주셨어요
사실 들으면서 조금 집중력이 떨어지기도하고 마음대로 돌아다니고싶기도했지만
설명을 다 듣고보니 설명없이 들었다면 기억에 남지않을 박물관의 전시품이나
목포의 역사등이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중국배들의 그릇운반법과 우리나라배의 그릇운반법은 이제 다른박물관가서 봐도
확실히 알것같아요 설명없이 봤다면 그냥 지나쳤겠죠

목포가 번화가였단사실도 전혀몰랐었는데 박물관에 해설을 들어가며 사진들을보니
옛날모습이 정말이지 의리의리하더라구요
마지막에 헤어질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몇안되는사람을 위해 끝까지 해설을 해주시고 챙겨주시며 열정을 다해 설명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감사한마음이 들었구요 다음에 꼭 또 이용하고싶네요
같이갔던 남편님도 정말 괜찮다고 여름에 다시 또 오자고 했거든요ㅎ

자녀가있으신 부모님이 아이들데리고 투어를해도 정말 교육적으로 좋을것같았습니다
저렴한가격에 좋은경험했다고 생각합니다 조해설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