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대구에서 출발하여 남편회사 사장님 부부랑 3박4일 남도 여행 하루차 일정(3월 9일)을 목포 시티투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포근했던 전날의 날씨와는 달리 우리의 여행을 시샘이라도 하듯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
두분의 낙오자 까지 생긴 상황에서 저희도 어찌해야 하는 갈등도 생겼지만

그 옛날 일본의 잔재가 많이 남아 있는 건물들과 한눈에 목포를 이해할수 있게 진열된 역사관..
신안앞바다에서 발견된 화물선 배들..
그 속에서 나온 도기..그외 물건들. ..
책과 뉴스에서 접했던 막연했던 사실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 모든것들을 이해하고 추위를 잊고 빠져들게끔 한데는
설명 중간중간 노래 한숟갈 ~~ 유머 두 숟갈~~
양념까지 톡톡 치시며 절대 목포를 잊지 못하게끔 해주신 조대형 해설사님을 만난 행운이 있었답니다
이번 목포 시티투어는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귀로 듣는 즐거움이 배가되어 즐거운 여행이 되었답니다

다시 한번 조대형 해설사님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