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여수에서 시티투어를 한번 해보고 해설사님들의 열정과 탐구열에 감동이 되어 이번 에도 시티투어가 있나 하고 봤더니 마침 있어서, 신청을 하고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고재석 해설사님의 뜨거운 목포사랑으로, 연구하여 하나라도 더 알려드릴려고 애쓰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요, 잘 알아듣고 기억하기 쉽도록 설명을 자세히 해 주시더군요.

우리 부부는 전날 도착하여 목포하면 유달산이라서 유달산에 올라 목포의 전경을 보고, 목포의 눈물 가사의 변천내용도 알게 되었습니다. 유달산에 '오포'라는 것이 있는데, 점심12시를 알려주는 포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럼 산밑에는 집이 없었나? 하고 궁금해 했었는데, 나중에 해설사님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사람이 살지 않고 나중에 개항시 일본인들이 살았다는 내용을 듣고 이해가 되었습니다.
목포역에서 출발하여 유달산입구에서 이상한 나무도 보고 일본 영사건물, 국도1.2호선 시발점,근대역사박물관, 남도식당에서의 식사. 신안앞바다에서 건져올린 도자기. 갓바위 등등 목포의 숨은 내역 유래 모두 알게 되어 고마왔습니다.

특히 일제시대의 착취와 억압속에서의 생활등을 다시 알게 되어 분노가 일었습니다.

시티투어와는 별개로 꼭 봐야한다면서 이훈동 정원도 친히 안내하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너무 친절했습니다.

고재석해설사님! 고마왔습니다. 목포하면 해설사님이 떠올를것 같습니다.
빨간 구두가 잘 어울리시는 멋쟁이 해설사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