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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티투어를 다녀와서

작성일
2016.10.18 18:09
등록자
임유리
조회수
169

지난 3월 1일, 아직 날이 많이 쌀쌀했던 계절에
저는 어머니와 함께 목포를 방문하였습니다.

목포는 저에게 두 번째 방문이었지만
처음과는 달리 두 번째 여행에서는 조금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어머니께서 계획하신 것으로
평소 어머니와 둘이 여행을 자주 다니던 저에게
두 번째 목포 여행은 순전히 '목포시티투어'를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앞서 혼자 다녀오셨던 목포 여행에서 '목포시티투어'를 알게 되신 어머니께서
정말 유익하고 좋은 경험이었다는 것을 저에게도 알려주고 싶으셨던 것이었지요.

어머니는 '목포시티투어'를 하고 오신 이후로
그 당시 문화 해설을 맡아주신 '고재석 해설사님'의 해설이
정말 좋았다는 말씀을 누누이 들려주셨습니다.

실제로 뵌 해설사님은 너무나도 '멋쟁이'셨고 '신사' 같은 분이셨습니다.
그에 못지않은 '해설' 또한 제게 정말 많은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유달산' 위에서 바라보았던
목포의 풍경은 정말 잊지 못 할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해설사님과 함께 목포 시내를 내려다보며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을 들으니
더욱더 이해하기 쉽고 가슴에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그날 '유달산'뿐만 아니라 '김대중컨벤션센터', '해양 박물관' 등
여러 곳을 갔었지만 시간이 모자랐던 터라
마지막에는 해설을 제대로 듣지 못 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저와 어머니는 아쉽지만 채 못 끝낸 '해양 박물관', '자연사박물관'은
나중에 천천히 둘러보자며 해설사님과의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오늘 하루가 정말 알차고 재밌었다는 생각과 동시에
'목포시티투어'를 주변에도 많이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포'는 볼거리, 먹을거리가 다양한 너무나도 매력적인 도시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도시를 더욱더 진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해설사'님들의 존재가 목포를 더욱더 빛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저희의 해설을 맡아주셨던 '고재석 해설사님'께 감사를 표하며
너무 늦어져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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