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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목포여행....

작성일
2018.06.28 20:04
등록자
김태
조회수
1842

여행은,,,,,,,
뭐다라고 결론 지울순 없지만 다녀 오고 나면 알수 없는 성취감에 살 맛이 나는거 같다.
오늘은 아내, 작은 아이와 사전 계획없이 그야말로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이 예약하고 준비없는 여행길에 오른다.
오후 여섯시에 예약하고 나니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지금부터 수원역까지의 도착 시간은 한 시간 조금 넘게 남았다.
007작전을 하듯이 일곱시 십오분에 출발하는 목포행 열차를 타야만한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허둥지둥 도착하여 기차에 승차하고 나니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
목포야 너무 유명하고 인심 좋고 사람 좋기로 잘 알려줘 특별히 소개 할 건 없지만
그래도 조심스럽게 알아 보니
오전 아홉시 삼십분에 목포역 앞에서 출발하는 "목포 시티 투어버스"가 있기에 다른 생각 없이 예약을 하였다.
밀려 오는 피곤함에 내일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지만 소풍 가기 전 날 어린 아이의 설레임처럼 쉽게 잠이 오지 않는다........

목포역 근처에 잇는 백반집에서 아침을 먹고 시티투어버스에 탑승 하니
외지에서 오신 여행객이 한 분 두분 모이고
오늘 우리의 안전을 책임질 기사님이 때이른 유월의 불볕 더위에 숨이 턱 까지 차오르는 걸 알고 시원하게 에어컨으로 중무장하고
문화관광 해설사 조대형 선생의 인원 파악이 끝나고 나니 시티투어버스는 추 으 발~~~~~~~

조대형 선생님은,,,,,
구수하고 자상한 설명에 위트와 유머를 적절히 사용 하니
이십대부터 사오십대 그리고 그 이상의 어르신도 지루 하지 않고 같이 웃고 박수치며 공감했던거 같아요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목포를 즐기다 보니
어느새 점심을 알리는 배꼽 시계가 밥 달라고 꼬로록 거리는데요
신흥동의 어느 백반집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가격 대비 가성비가 아주 좋았던 거 같아요
달달한 믹스 커피 한 잔 마시고 오후 일정을 잘 마무리 하고 나서 아이한테 넌즈시 물어보니 좋았다고 하네요
외지로의 여행은 자세를 낮추고 접근하면 실보다 득이 훨 많지요
짧은 여행에 목포를 다 알수는 없었지만 문화관광 해설사의 좋은 인상과 자세한 설명에 목포를 잘 알고갑니다

"조대형"선생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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