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노적봉 관광안내소의 이선희씨를 칭찬합니다~

며칠전 노인회 모임에서 목포에 갔다가 그만 조끼를 벗어 놓고 왔답니다. 그것도 막걸리집에다 놓고 왔으니 전화번호도 모르고 하니 난감했습니다.. 날씨가 더운 탓도 있지만 이젠 깜빡 깜빡하는 세대입니다. 그것도 한참이나 지나서야 깨닫고 황당해서 수소문을 해서 겨우 노적봉 관광안내소에 전화를 했지요.. 그런데 이선희씨께서 직접 가게를 찾아가서 조끼를 찾아서 저한테 택배로 보냈답니다~
돈이 든 지갑보다 더 소중한 수첩을 다시 찾아 안도의 숨을 내쉬면서 세상 인심이 다 이렇다면 얼마나 행복한 세상이 될까 생각했습니다. 상냥한 말씨와 자상한 이선희씨를 사랑합니다~ 보내셨다고 전화도 하시고~ 목포의 친절한 시민 이선희씨 모쪼록 건강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하면서 이선희씨의 친절에 감동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