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일로 목포에 내려갈일이 있었는데 시간도 애매하고 해서 별기대없이 목포시티투어
신청을 했었죠~~
시간이되어 버스에 올랐더니 제법 사람들이 타더라구요~
마이크를 잡고 자기소개를 하시던 전영자 해설사님~ㅋㅋ
그때까지도 식상한 안내가이드 쯤으로 생각했었죠~
근데 왠걸~ 걸쭉한 아랫녁 사투리 매력에 폭~ 빠져 귀기울이고 해설사님 꽁무니 놓칠세라~
열심히 따라 다니게 되더라구여~ㅎㅎ
그냥 가면 산이고 바다고 바람쐬러 댕겨와도 별 감동이 없던 산 ..바다가 잼난 이야기. 유래
설명을 덧붙여 바라보니 하나하나가 의미있고 감동이 되더라는~
예전엔 그냥 피해다니던 해설사님들인데 말이죠~~지루해서요
아이들과 함께 문화제여행 돌다보면 그랬는데 말이죠~잉
저희 아이들 둘말고는 전부 성인이라~ 좀더 재밌는 해설을 들을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도 오시고~~ 이젠 다른 지역에 가도 해설사님 있는데로 여행을 갈까해여~~ 저렴한 비용으로 값진 여행 만들어주신 전영자 해설사님 감사드려여~
유달산에 올라가서~하신말...자꾸 생각나네여..요즘 제가 많이 힘들어서 그런가 ...............앞만보고 열심히 살다보면 내가 지나온 시간 .추억이 아름다울수있겠져~~
오래 기억될수있는 여행이였답니다.... 다른분들도 많이 다녀오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