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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택시 무서워 타겠나요.

작성일
2011.12.05 14:58
등록자
김기현
조회수
944

얼마전 출장으로 목포를 가게되어, 신안비치호텔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망도 좋고 깔끔하고 맘에 들었지요.

저녁시간 후, 북항근처로 갈일이 생겨 콜택시를 불렀습니다.
(콜택시 회사는 신광택시 입니다)

택시가 오고, 함께한 일행이 조금 늦어 기사님께 죄송하다는 양해말과 기다리는 동안 미터기를 켜달라고 했습니다. 바로 켰습니다.

그때, 엄청 불친절하게 소리를 치시더군요. 콜택시가 자가용이냐고, 불렀으면 바로바로 나와야지 뭐하는거냐며, 대기비를 달라고 하시더군요.

좋게 가려고 다시한번 죄송하다고했죠.

그리고 일행이 와서 북항으로 갔습니다. 미터기로 3,500원 나왔습니다.
만원을 드리니 이천원을 주시더군요. 대기비 요량해서 오천원만 받으려 했는데요.
왜 이것만 주시냐고 물으니
그럼 얼마 줄 생각이냐며, 무척 화를 내시면서 천원 몇장을 시트에 던지시더군요.
알아서 가져라면서요. 하하.
정말 어이가 없어, 받지 않고 그냥 내렸습니다.

대기비 드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기본과 상식아래 정당한 요구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다.

목포에서 다시는 택시 타고 싶지 않네요.

가고싶은 생각도 안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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