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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 대한 이야기

작성일
2012.08.14 16:35
등록자
김성현
조회수
137

해남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남겨보고자 한다.


해남시티투어를 통해 해남에 있는 여러 관광지와 땅끝마을을 가게 되었는데
사실 내일로입장에서 기차 교통편이 없는 해남지역은 관광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하지만 해남시티투어를 통해 하루동안 해남에 각종 관광지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어서
시티투어가 참 좋았던 것 같다.


가장 먼저는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고 두륜산 정상에 올랐었다.
보통 전망대에 오르면 날씨가 좋을 때는 멀리 제주도 한라산 까지 보인다고 했지만
그날 따라 안개가 산 위에 자욱하여서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산을 타고 바람과 함께 올라오는 안개의 시원함은 그 아쉬움을 덜어주기에 충분했다.


다음으로는 미황사로 향했는데 이동하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관광 해설가이신 김종권 해설가님이 여러가지 불교에 대한 지식이나
미황사의 유래 등 해남 관광을 하는데 더욱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셨다.


그리고 미황사에 도착하고 나서도 불교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나에게
여러가지 역사적인 유래들을 설명해 주시면서 그 곳을 돌아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미황사에 여러가지 건물들을 둘러보면서 역사적인 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끼고
특히 서해쪽으로 지는 일몰을 보는 가장 최고의 장소가 있었는데
나중에 일몰 때 꼭 방문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남 땅끝마을에 가서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올랐다.
우리나라 최남단에서 느낀 바닷바람과 펼쳐진 남해바다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였다.
어디가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이 이곳에서 펼쳐졌다.
동해와 서해가 아닌 태평양으로 펼쳐진 남해바다만의 특징을 이 곳 해남에서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우리나라 관광은 잘 안해봐서 그렇게 좋은 줄 몰랐는데
이번 해남투어가 우리나라 관광에 대한 좋은 시선을 나에게 마련해 준 것 같다.
다시 한번 찾고 싶은 해남의 아름답고 정겨운 모습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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