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목포시 탐방 그리고 감사의 글

작성일
2012.08.27 15:20
등록자
김동권
조회수
161

지난 8월 17일 목포시를 탐방했다.

목포시청 관광기획과 장일례님의 협조로 문화해설사 조대형님과 함께 목포시의 근대역사관~국도 1,2호선의 도로원점~구일본영사관~노적봉(다산목)과 유달산(오포대) 및 만호진터를 탐방했다.

우리 일행(부산산교육연구정보원 중등지리교육연구회원)은 아침 10시에 울돌목을 출발하여 고하도를 지나 목포대교를 경유하면서 목포항을 조망하였고, 북항을 둘러본 다음 11시 20분경에 조대형님을 근대역사관에서 만나 동행하였다.

근대역사관 건물과 그곳의 전시물들에 대한 설명-특히 일제강점기의 이야기들-을 듣고, 목포의 맛집인 장터에서 맛난 게살비빔정식을 먹었다. 맛집 장터는 식사 때 손님들이 줄을 서는데 근대역사관 담당직원의 협조로 예약을 하여 맛난 식사를 할 수있었다. 그 여직원분에게 이 지면을 빌어 감사드린다.

국도 1,2호선의 도로원점이 왜 이 곳(목포)에서 출발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일제강점기 직전 열강의 각축전이었던 구한말의 역사이야기, 구일본영사관의 건축물이야기, 한국전쟁시의 총탄 흔적 및 건물 뒤의 방공호 이야기, 노적봉의 다산목 이야기, 왜적과 노적봉 이야기, 삼학도 이야기, 그리고 이난영의 노래 이야기, 오포이야기, 지금은 터만 남아있는 만호진터 이야기 등등을 들으며 조대형님의 해박한 지식과 탐방객을 사로잡는 노래를 겻들인 화술, 그리고 목포를 사랑하는 애향심 등을 느꼈다.

멋진 해설을 해주신 조대형님에게 이 지면을 빌려 다시금 감사드린다.

조대형님과 헤어진 우리 일행은 입암산 자락의 해양박물관을 잠깐 들렀다가 갓바위의 풍혈지형을 끝으로 목포 답사를 끝내고 증도로 향하였다.

목포시에 감사하고 싶은 점은 목포시에서 일제강점기의 목포유적에 대한 보전에 힘쓰고 있는 점이었다. 그러나 타 시도와 동일한 것들은 지양하고 목포만의 것을 확립하여 목포의 지리적 조건과 관련지어 보전, 유지, 발전시켰으면 한다. 특히 만호진터에 대한 재조명과 봉수대터를 확인-검증-을 하여 복원시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0^)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