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가장 기대되었던 관광지 중의 하나는 목포 해상케이블카였습니다.
국내 최장 케이블카로 산과 바다는 물론 도심까지 다양한 뷰를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해상케이블카는 북항 스테이션, 유달산 스테이션, 고하도 스테이션 세개로 되어 있으며 북항스테이션에서 왕복하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북항 스테이션에서 유달산 스테이션까지는 하차를 하지 않으나 고하도 스테이션에서 유달산 스테이션은 원한다면 하차가 가능합니다.

유달산 스테이션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뷰가 일품이기 때문에 유달산 스테이션에서는 꼭 하차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그 곳에서의 일몰은 너무 아름다워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케이블카는 일반 캐빈과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으로 나뉘어 있고 대인 기준으로 일반 캐빈은 22,000원, 크리스탈 캐빈은 27,000원입니다.
방문했을 당시 사람들이 많지 않아 일행당 한 캐빈에 탈 수 있어서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유달산부터 시작하여 바다와 목포대교 그리고 도심까지 한눈에 보이는데 국내 최장 케이블카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타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여행 기간 동안 일몰을 잊지 못해 2번 탑승하였습니다.

고하도 스테이션에도 잠시 내렸는데 그 곳에는 산책로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산책로를 이용하였고 독특한 건물의 전망대도 있어 한번 방문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유달산 스테이션의 일몰 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 하늘은 은은하게 붉게 물들고 있었고 넓은 바다를 바라보니 마음이 평온해 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연의 신비의 감탄하고 목포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목포에 가신다면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필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목포에서 다양하게 즐기며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 여행 중 가장 힐링되고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