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한달 여행하며 방문했던 목포 해상 케이블카

작성일
2022.12.01 16:29
등록자
김선화
조회수
137
첨부파일(1)
SUN02137.jpg

목포 해상 케이블카는 탑승할 수 있는 곳이 3군 데다.

왜냐면! 다른 곳처럼 왕복으로 그냥 타서 경치 관광하고 내리는 단순 관광수단이 아니라,

각 역마다 내려서 그곳을 여행하고 재탑승이 가능한 교통수단의 역할도 한다.

위치 순으로는 북항 > 유달산 > 고하도. 이렇게 3군데인데, 추천 코스는 북항에서 탑승, 유달산을 지나가 고하도에서 하차.

고하도 해변 산책로와 데크길을 트레킹하고, 다시 탑승해 유달산에서 일몰 보기. 그리고 다시 북항으로 올라가 여정 끝.

탑승해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고하도로 향한다.
고하도의 큰 볼거리로는 고하도 전망대, 해상데크가 있다. 탑승장 > 전망대 > 해상데크 이렇게 원 웨이고, 돌아오는 길 역시 똑같은 코스로 돌아오면 된다.
전망대에서 데크로 향하는 길은 계단이지만, 그리 높지 않아 힘들지 않게 오르내릴 수 있다.
해상데크는 왕복 한 시간 정도 잡으면 될 것 같다. 굳이 용머리 안 찍고 싶다면 주변만 살짝 걷다가 올라가도 됨.

다시 목포 해상 케이블카 타고 이번엔 유달산 스테이션으로!
개인적으로 추천 일정과 코스를 말하자면

점심 든든히 먹고 오후 2시 안팎으로 일정을 시작하면 일몰까지 보는 데 딱 맞다.

나는 한 1시경부터 시작했더니, 일몰까지 보는 데 한 시간 정도 기다렸음.

여유롭게 이동하고 움직이고 싶다면 1-2시 사이로 시작해 남은 일정을 모두 이곳에 쏟는 것이 좋다.

​유달산 스테이션에서 이렇게 바로 해가 떨어지는 것이 보여서 여기 전망대가 진짜 세상 세상 제일 아름답다.
이렇게 바다와 목포대교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해가 완전히 들어간 다음에도 한 시간가량은 계속 이런 붉은빛의 하늘이었다.

너무 늦었다고 아쉬워하지 말기를!

이왕이면 시간 맞춰 오는 것이 제일 좋긴 하쥬. 겨울 기준으로는 오후 5시 안팎으로는 오셔야 감상 가능하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