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교향악단의 제 86회 정기연주회는 모차르트의 호른협주곡과브람스 교향곡 1번을 연주하게 된다. 호른 협주곡의 협연은 서울음대를 졸업한 후 필라델피아 템플대 대학원에서 연주와 이론 석사학위 그리고 이스트만 음악학교에서 박사학위와 Performer's Certificate를 받으며 KBS 교향악단 부수석, 부천시향 객원수석 및 단국대 교수를 역임한 후, 현재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영률 교수의 연주로 선보인다.
이어서 연주되는 작품은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이라고 불리우는 브람스 교향곡 1번이 연주된다.
이곡은 브람스 인생 최대의 작품으로 구상부터 완성까지 21년이 걸린 작품으로 브람스 인생을 모두 투영 했다고 이야기해도 손색이 없다. 브람스의 교향곡을 설명할 때“암흑에서 광명을” 또는 “고난을 극복하고 승리로 이끌어 올리는 투쟁정신” 같은 말을 하는데 이는 베토벤 음악적 영감이 브람스에게로 이어져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브람스가 유일하게 베토벤의 맥을 잇고 있는 유일한 작곡가라는 것도 작품의 설명으로 충분할 것이다.
계절의 향기가 음악의 색깔을 더욱 빛나게 하는 가을밤 목포시립교향악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음악회와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Wolfgang Amadeus Mozart(1756.1.27 ~ 1791.12.5)
Horn Concerto No.4 E flat Major k.495
모짜르트 혼 협주곡 4번 내림 마장조 K.495


Johannes Brahms (1833.5.7~1897.4.3)
Symphony No.1 in C minor, Op.68
(요하네스 브람스 교향곡 제1번 다단조 작품번호 68번)

Music Director & Conductor 진 윤 일
장소: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 공연장
시간: 2009년 9월 10일(목) 오후 7:30

관람문의/ 목포시립교향악단 (061-281-3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