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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도시 목포 9미 소개

글번호
455475
작성일
2019.11.26 13:20
조회
2067
목포의 아홉하기 특별한 맛 목포 9미(味)



목포 바다는 서해로부터 육지로 들어가는 길목인 지리적 조건을 갖추어 과거 매일 수백 척의 고기배가 들나들었고 파도 위의 시장인 파시를 형성할 정도로 다양한 해산물과 식재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었습니다. 서남해안의 다도해와 차진 갯벌에서 나오는 갖가지 해산물이 넘쳐나는 곳이기에 자연스럽게 음식문화가 발달하였는데 이러한 음식 문화발달에 핵심적인 재료인 아홉가지 특별한 대표 산물을 목포 9미(味)로 선정하였습니다. 서남해안남도의 맛과 멋이 시작되는 곳, 낭만항구 목포에서 아홉가지 특별한 맛을 경험해 보세요.





목포 9미(味)



1미. 세발낙지 (갯벌속에 있는 인삼)

목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토산품 중 하나가 세발낙지이다. 발이 세 개여서 세발낙지가 아니라 발이 가늘다는 뜻으로 세(細)발낙지라 불린다. 세발낙지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나무젓가락에 돌돌 말아 통째로 먹어야 제 맛이고 낙지 연포탕의 주원료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낙지는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잡히지만 세발낙지만은 목포 영암 무안 신안 등지에서만 잡히는 ‘지역 특산품’이다. 낙지요리는 산낙지로 통째로 먹는 것 외에도 연포탕, 회무침, 낙지비빔밥, 갈낙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먹는다.



2미. 홍어삼합(홍탁삼합)

구릿한 냄새와 톡 쏘는 맛 때문에 먹지 못하겠다면 억지로 먹지 않아도 좋다. 무엇에도 비길 수 없는 홍어의 진미를 아는 사람이 먹기에도 부족할 판에 어중이 떠중이에게 시식의 기회를 줄 필요는 없다. 어떠한 음식도 홍어만큼 정신을 깨우는 짜릿함을 선사하지는 못한다. 홍어회 한 점을 입 안에 넣고 오물거리면 오묘하고 알싸한 기운이 온몸으로 퍼진다.

삼합 : 홍어(삭힌것), 돼지고기(삶은돼지고기), 김치(묵은김치)

홍탁삼합 : 삼합(홍어, 돼지고기, 김치), 막걸리



3미. 민어회 (풍부하고 담백한 맛)

홍어, 세발낙지, 갈치조림, 꽃게무침과 함께 목포의 5미로 손꼽히는 음식이다. 수심 40~120cm의 진흙바닥에 주로 서식하는 민어는 회로 먹으면 쫄깃하고 달콤하다. 목포의 민어회는 다른 지역과 달리 회뿐만 아니라 껍질, 부레, 뱃살, 지느러미까지 한상 가득 푸짐하다. 또한 1주일 정도 갯바람에 말린 후에 찜으로 조리하거나 쌀뜨물에 민어, 멸치, 무, 대파 등을 넣고 탕으로 요리하면 그 맛이 또한 일품이다.



4미. 꽃게무침 (껍데기 없는 게살 무침)

발그레한 소스에 버무려 내놓은 꽃게무침과 꽃게살은 보기만 해도 입안에 군침이 가득. 꽃게가 많이 나는 봄에 1년분 꽃게를 사서 냉동실에 넣어둔다. 여름철에도 냉동상태에서 꺼내기 때문에 비브리오 패혈증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참기름과 김가루가 얹어진 밥에 슥슥 비며먹다 보면 저 많은 양을 언제 다 먹을까 싶었던 걱정도 금방 사라질 정도로 '밥도둑'이다. 먹고 나면 든든한 포만감이 오래가 다음 끼니가 맛이 덜할 정도.



5미. 갈치조림 (번쩍이는 은빛 속 보드라운 속살)

예로부터 갈치 만진 손을 헹군 물로 국을 끓여도 맛이 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갈치는 맛이 좋다. 그중에서도 가을에 목포에서 잡은 먹갈치가 특히 맛있다.

10월 목포 갈치는 삼겹살보다 낫고, 은비늘은 황소 값보다 높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9월말부터 목포 앞바다에서 잡은 산란을 앞둔 먹갈치가 유난히 맛있기 때문이다.

갈치는 바로 회로 치거나 기름을 살짝 발라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감자, 호박 등 야채를 푸짐하게 넣은 갈치조림이 일품이다.



6미. 병어회(찜) : 살짝 얼려 회로 먹는 맛이 일품

병어는 상아색의 흰살 생선으로, 쪄내면 부드럽고 입에서 녹는 듯한 질감을 지니고 있다. 막 잡은 병어는 거의 단맛에 가까우면서 전혀 비린내가 없어 살짝 얼려 회로 먹는 맛이 일품이다. 비늘이 없고 표면이 매끄러운 흰살 생선인 병어는 영양이 풍부하며 지방질이 적고 소화가 잘 되는 생선이어서 어린이, 노인, 병후 회복기 환자의 기력회복에 아주 좋다. 맛난 생선 병어는 열량도 낫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병어는 양식에 성공한 예가 없으므로, 구하기도 쉽지 않고 귀한 호화 음식이다.



7미. 준치무침 : “썩어도 준치” 새콤달콤하며 고소한 맛

“썩어도 준치”라는 속담이 있을 만큼 준치는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한자로는 진어(眞魚) 또는 시어(鰣魚)라고 한다. 예부터 새가 물에 빠져 조개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 준치도 새가 변하여 준치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옛 음식책에는 준치로 만든 음식이 아주 많이 나온다. 지금은 흔치 않은 생선이지만 전에는 국, 자반, 조치, 만두 등 별난 음식을 많이 만들어 먹었다.



8미. 아구탕(찜) : 못생겨도 맛만은 별미

아귀는 못생긴데다 입이 크고 비늘도 없는 생선이라 하여 예전에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거름이나 사료로 이용했으나, 지금은 전국적으로 퍼진 아귀찜 덕분에 값이 아주 비싸져서 고급 생선이 되어 버렸다. 술꾼들은 살보다도 내장을 더 즐겨 먹는다. 못생겼지만 이빨밖에는 버릴 것이 없는 생선이다. 지방에 따라 물곰, 물돔, 배기라고도 부른다. 대부분의 사람이 표준어인 아귀보다는 ‘아구탕’이니 ‘아구찜’이니 하여 ‘아구’라고 많이 부른다.

아귀는 생김새와는 달리 맛이 담백하다. 국이나 찌개를 끓이면 아주 시원하고 콩나물을 듬뿍 넣어 맵게 찜을 하기도 한다. 담백한 맛으로 즐기는 아귀탕이나 아귀수육도 별미이다.





9미. 우럭간국 : 담백하고 개운한 맛

우럭(조피볼락)은 예로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렸던 어류로, 활어회나 매운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최고의 생선이다. 맛도, 육질도, 영양도 만점으로 횟감의 대명사로 불리며, 미식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는 육질이 희고 부드러운 탄력성과 함께 쫄깃쫄깃하면서도 지방이 적어 감칠듯한 담백한 맛이 배어 있기 때문이다.

부드럽고 탄력성이 좋은 흰살생선의 육질로 고소하면서 개운한 맛이 백미인 우럭은 최고의 탕으로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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