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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식당"인동주마을"

작성일
2009.09.29 14:37
등록자
배희진
조회수
184

목포에 가면 유명한 음식이 무엇일까 싶어서 이곳(시청홈피)를 검색했습니다.

그래서 목포하면 홍어 삼합이니까 이곳에 나와있는"인동주마을"을 찿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몰라서 다른 검색 경로로도 인동주마을 식당을 검색해보고 찿아갔는데,

증말 어이없기 짝이 없었습니다.

전라도 하면 홍어삼합이라는것을 알지만,

사실 저희 일행은 홍어 삼합은 먹어본적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유명음식이라해서 한번 먹어보고도 싶었고,

삼합보다는 간장계장을 더 좋아해서,간장계장에 색다른 술도 마셔볼려고 어렵게

광주에서 출발해서 내비찍고 식당에 전화하고 어렵게 찿아갔는데,

들어가는 입구부터 홍어냄새가 코를찌르면서 별로 반갑지는 않았지만

원래 냄새가 나는 음식이니까 참고 막 자리를 않으려 자리를 찿는데,

어느 누구하나 자리를 안내해주는 사람도 없지만,

흔한 "어서오세요"란 말한마디 하는 사람이 없더군요.

그런데 자리 앉자마자 써빙하는 허름한 아주머니 오더니,

씩~ 한번 훌터보고 자리확인하더니 무작정 탁자에 반찬을 탁!탁! 놓고 가더군요.

우린 아직 메뉴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메뉴판을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말이죠.

저희는 인터넷 검색했을때 또 이곳에서 확인했을땐 한상에(4인기준)30000원이라고 알고왔는데,

메뉴판 보니까 40000원인거예요.저희는 3명이 왔는데요...

이렇게 유명한 식당이면 먼져 손님이 오면 인사부터하고 자리 안내를 해주어야 하는데,

그런건 무시하고, 자리 앉자마자 음식갔다놓고,또 주문을 먼저받고,음식을 가져와야하는데

아예그런건 게념이 없더군요.

그리고 음식은 홍어삼합이라기엔 너무 허접한 밥상에 계장또한 4명이 먹기엔

아주 부족할 정도로 주고 겨우 꽃게 2마리에 밑반찬 몇게였지만

정갈함도없고,대충먹다남은것 정리만 해서 갔다 주는 정도 이더군요.

물론 부족한것 같다먹으란 메모는 있었지만.

너무도 무성의하고,불친절하고,장사속으로 가득한 이런 식당을

목포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목포시청 홈피에 올라와 있다는게 너무도 한심하더군요.

더군다나 가격이 여기 홈피에는 1상에 30000원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가보니까 한상에 4만원이면서 4명이기준이면,3명이 왔으면

고객한테 최소한 안내는 해주고 밥상을 차려야지 되는것 아닌가요??

음식가격을 한번에 30%가까이 올렸으면,

이홈피에도 당연히 수정을 해야하는것이고,이고장을 대표하는음식이면

시 차원에서도 최소한의 친절교육과 가격정도는 제대로 표기 해야하는데,너무 하더군요.

저는 같은 전라도 시람인데도 화가나고,밥을먹고 나와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과함께, 차라리 이렇게 멀리 오지말고,그냥 광주에서5000원짜리 비빕밥이나 먹을걸하고,

후회를 함과 동시에 목포라는곳 마져도 별로 관광하고픈 생각이 없어서,

그냥 광주로 올라왔는데 다른 타지방 사람이 저와같은걸 느꼈으면,

목포를 대표하는 음식과 이자방에대한 얼마나 많은 실망을할까 싶더군요..

그래서 "그냥 저혼자 다시는 그집안가면 되지"하면 되지않나 생각도 했지만,

다시는 저와같은 실망을 하는분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과함께,

전라도 하면 맛에 고장인데,적어도 맛집(먹거리)로 등록할정도이면

시에서 최소한 타지방 사람들이 와서 실망하고 가는일이 없도록 시정을 해주셨으면

하는마음으로 글을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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