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을 다치고 오대산을 오르다가 낭패를 당하다.
- 날짜
- 2016.08.16
- 조회수
- 46
- 등록자
- 이OO
무릎관절을 다치고 오대산에 오르다가 낭패를 당하다
척추전방전위, 디스크. 분리증 협착증 등의 증세가 있는 사람이지만 원인은 중력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이제는 설악산 등산도 가능하기에, 어느 날 마라톤을 하고 싶은 생각이 났습니다.
2011년 7월 초부터 매일 아침저녁으로 1시간 가량을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는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마라톤을 오래 한 후배에게 물었더니, 혼자 하지 말고 마라톤 클럽에 가입해 지도를 받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워낙 초보자이므로 혼자 2개월 가량 운동을 하고 난 후 가입하기로 하고는 우선 나름대로 운동 하였습니다.
마라톤을 한 지 한 달 정도가 지난 어느 날,, 약간의 무좀 증상이 생겨 가렵기에 그날 저녁은 슬리퍼를 신고 한 시간 가량 뛰었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쉬고 있는데, 오른 쪽 무릎에 약간의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마침 다음 날은 처와 오대산 등산을 하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저는 무릎이 약간 아파서 2일쯤 지난 후에 등산을 하면 어떨지 물었더니, 아내는 이왕이면 정한 날에 다녀오자고 하여 다음날 차를 직접 운전하고 오대산 상원사 주차장까지 갔습니다.
등산을 하면서 약간 불안했지만 힘들면 중단하고 내려오기로 하였습니다. 긴 장마 끝 맑은 날씨여서 그런지 산행이 너무나 상쾌하여 그만 정상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정상까지 올라간 기쁨보다는 하산을 생각하니 너무나 걱정이었습니다. 고통을 참으면서 하산을 하는데, 오른쪽 무릎이 너무나 아파서 저녁만 먹고 바로 서울로 돌아 왔습니다.
다음 날 병원에 갔더니 무슨 힘줄 2개에 염증이 생겼고 ,연골이 많이 닳아 없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주사를 맞고 약을 먹으며 며칠을 지냈습니다. 병원에서는 힘들어도 참으라고 하면서 약을 그만 먹으라고 했으며, 10일 정도면 회복된다고 하였으나 너무나 긴 시간 고생을 하였습니다.
하도 걷기가 힘들어서 이럴 때는 어떻게 무릎을 단련시켜서 쉽게 걸어 다닐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두 발로 걸어 다니면 무릎이 상체의 하중을 모두 감당해야 하니, 시간이 날 때마다 뒷동산에서 곰처럼 네 발로 걸으면 무릎 통증을 느끼지 않으면서 단련시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네 발로 자주 걷고, 자전거를 타면서 무릎을 단련시켰습니다.
얼마 후, 흙 길로 되어 있는 강원도 홍천 수타사가 있는 공작산을 등산하였더니, 무릎에 아무런 통증을 느끼지 않고 산행할 수 있었습니다. 무릎이 불편한 경우 에는 충격이 적은 흙이 많은 산을 등산하는 것이 좋다는 것도 경험하였습니다.
무릎을 다치고 나서 1주일 정도는 통증으로 엄청난 고생을 하였습니다. 저는 무릎이 아픈 원인도 중력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므로 단련을 시키면 된다고 생각 하고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어 큰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중력이라는 자연 현상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수술을 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릎이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퇴행성 관절염’에 대하여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찾아 보았습니다. 다음은 의 저자 김 현정 전문의가 쓴 책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다고 하자.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병이다.닳는 동안 아프다. 연골이 닳으면 그 아래로 ‘연골하골’ 이라고 불리는 생뼈가 노출된다. 열골하골에는 신경세포 말단이 분포하고 있어서 움직일 때마다 서로 마찰을 하면 어찌 안 아프겠는가 또한 떨어져 나온 연골 부스러기들을 없애려고 관절을 둘러싼 활액낭 세포들은 관절 안으로 물을 뿜고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무릎이 붓고 열도 나고 아파지고. 하지만 실은 이 모두가 우리 몸의 자기방어 기제이며 스스로를 고쳐나가는 지정작용이다. 연골이 벗겨져 나간 자리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주위에서 섬유조직이 자라 들어와 메우기도 하고,연골하골에 미네랄이 모이면서 단단하게 변해서 연골역할을 대신해 나아가도록 적응하게 된다. 그러면 엑스레이에서는 ‘헉’ 소리 나는 심한 퇴행성 관절염을 보이더라도 실제 환자는 별로 아프지도 않고 별다른 증세도 없는 단계에 이른다. 자연은 우리가 다 살아가도록 방법을 마련해 놓았다.
(사람은 왜 목 허리 무릎이 아플까? 법무사 이 희 숙 지음 본문 중에서)
2016.8
사람은 왜 목. 허리.무릎이 아플까?
저자. 사회복지사. 법무사 이 희 숙(남)
척추전방전위, 디스크. 분리증 협착증 등의 증세가 있는 사람이지만 원인은 중력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이제는 설악산 등산도 가능하기에, 어느 날 마라톤을 하고 싶은 생각이 났습니다.
2011년 7월 초부터 매일 아침저녁으로 1시간 가량을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는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마라톤을 오래 한 후배에게 물었더니, 혼자 하지 말고 마라톤 클럽에 가입해 지도를 받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워낙 초보자이므로 혼자 2개월 가량 운동을 하고 난 후 가입하기로 하고는 우선 나름대로 운동 하였습니다.
마라톤을 한 지 한 달 정도가 지난 어느 날,, 약간의 무좀 증상이 생겨 가렵기에 그날 저녁은 슬리퍼를 신고 한 시간 가량 뛰었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쉬고 있는데, 오른 쪽 무릎에 약간의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마침 다음 날은 처와 오대산 등산을 하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저는 무릎이 약간 아파서 2일쯤 지난 후에 등산을 하면 어떨지 물었더니, 아내는 이왕이면 정한 날에 다녀오자고 하여 다음날 차를 직접 운전하고 오대산 상원사 주차장까지 갔습니다.
등산을 하면서 약간 불안했지만 힘들면 중단하고 내려오기로 하였습니다. 긴 장마 끝 맑은 날씨여서 그런지 산행이 너무나 상쾌하여 그만 정상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정상까지 올라간 기쁨보다는 하산을 생각하니 너무나 걱정이었습니다. 고통을 참으면서 하산을 하는데, 오른쪽 무릎이 너무나 아파서 저녁만 먹고 바로 서울로 돌아 왔습니다.
다음 날 병원에 갔더니 무슨 힘줄 2개에 염증이 생겼고 ,연골이 많이 닳아 없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주사를 맞고 약을 먹으며 며칠을 지냈습니다. 병원에서는 힘들어도 참으라고 하면서 약을 그만 먹으라고 했으며, 10일 정도면 회복된다고 하였으나 너무나 긴 시간 고생을 하였습니다.
하도 걷기가 힘들어서 이럴 때는 어떻게 무릎을 단련시켜서 쉽게 걸어 다닐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두 발로 걸어 다니면 무릎이 상체의 하중을 모두 감당해야 하니, 시간이 날 때마다 뒷동산에서 곰처럼 네 발로 걸으면 무릎 통증을 느끼지 않으면서 단련시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네 발로 자주 걷고, 자전거를 타면서 무릎을 단련시켰습니다.
얼마 후, 흙 길로 되어 있는 강원도 홍천 수타사가 있는 공작산을 등산하였더니, 무릎에 아무런 통증을 느끼지 않고 산행할 수 있었습니다. 무릎이 불편한 경우 에는 충격이 적은 흙이 많은 산을 등산하는 것이 좋다는 것도 경험하였습니다.
무릎을 다치고 나서 1주일 정도는 통증으로 엄청난 고생을 하였습니다. 저는 무릎이 아픈 원인도 중력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므로 단련을 시키면 된다고 생각 하고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어 큰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중력이라는 자연 현상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수술을 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릎이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퇴행성 관절염’에 대하여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찾아 보았습니다. 다음은 의 저자 김 현정 전문의가 쓴 책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다고 하자.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병이다.닳는 동안 아프다. 연골이 닳으면 그 아래로 ‘연골하골’ 이라고 불리는 생뼈가 노출된다. 열골하골에는 신경세포 말단이 분포하고 있어서 움직일 때마다 서로 마찰을 하면 어찌 안 아프겠는가 또한 떨어져 나온 연골 부스러기들을 없애려고 관절을 둘러싼 활액낭 세포들은 관절 안으로 물을 뿜고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무릎이 붓고 열도 나고 아파지고. 하지만 실은 이 모두가 우리 몸의 자기방어 기제이며 스스로를 고쳐나가는 지정작용이다. 연골이 벗겨져 나간 자리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주위에서 섬유조직이 자라 들어와 메우기도 하고,연골하골에 미네랄이 모이면서 단단하게 변해서 연골역할을 대신해 나아가도록 적응하게 된다. 그러면 엑스레이에서는 ‘헉’ 소리 나는 심한 퇴행성 관절염을 보이더라도 실제 환자는 별로 아프지도 않고 별다른 증세도 없는 단계에 이른다. 자연은 우리가 다 살아가도록 방법을 마련해 놓았다.
(사람은 왜 목 허리 무릎이 아플까? 법무사 이 희 숙 지음 본문 중에서)
2016.8
사람은 왜 목. 허리.무릎이 아플까?
저자. 사회복지사. 법무사 이 희 숙(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