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손
- 날짜
- 2009.05.09
- 조회수
- 173
- 등록자
- 전OO
‘나이가 들면 친구 사귀기가 힘들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나는 40이후 점점 친구가 늘어난다.
상대가 좋고 나쁘고 내가 좋고 나쁘고 그런 차원의 친구가 아니라
봉사활동을 통해서 만나게 되는 친구들이다.
내가 어려울 때, 또는 남이 어려울 때 언제나 달려와 주는 친구들이다.
어제는 제39회 전국태권도대회가 9일간 열리는 목포실내체육관에 갔다.
체육관 입구에서 쓰인 노란색 어깨띠를 한 자원봉사자들을 만났다.
커피한잔을 대접 받으며
“어떤 단체입니까?”라고 물었다.
“목포에는 있는 여성자원봉사단체의 단체장들이 모여서 만든 ‘연합회’라고 했다.
예를 들면 각 학급의 반장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라는 것이었다.
좋은 일 보태기 좋은 일??을 하시는 것이었다.
이 단체에서 하는 일은 독거노인 돌보기, 소녀소년가장 돌보기, 각 행사장에서 무료로 차 대접하기 등 정말 많은 일을 하는 분들이었다.
내 시선은 어느새 그들의 손에 머물렀다.
인생을 소박하고 ‘욕심 부리지않고’ 살기도 힘든데 남을 돌아보며 봉사하며 사는 그들의 손이 빛나보였다.
아니, 아름다워 보였다.
봉사하며 사는 이들 함께 걷고 싶고 함께 밥을 먹고 싶어서 난 이들을 내 친구라고 부른다.
난 내 친구들을 많이 닮고 싶다.
.....
엄마, 저는요
장독대를 손질하며
콧노래를 부르시고 꽃밭을 가꾸시다
푸른 하늘 올려다보시는
엄마의 그 모습처럼
늘 부지런하면서도 여유 있는
그런 마음으로 살고 싶어요.
-시- 이해인
하지만 나는 40이후 점점 친구가 늘어난다.
상대가 좋고 나쁘고 내가 좋고 나쁘고 그런 차원의 친구가 아니라
봉사활동을 통해서 만나게 되는 친구들이다.
내가 어려울 때, 또는 남이 어려울 때 언제나 달려와 주는 친구들이다.
어제는 제39회 전국태권도대회가 9일간 열리는 목포실내체육관에 갔다.
체육관 입구에서 쓰인 노란색 어깨띠를 한 자원봉사자들을 만났다.
커피한잔을 대접 받으며
“어떤 단체입니까?”라고 물었다.
“목포에는 있는 여성자원봉사단체의 단체장들이 모여서 만든 ‘연합회’라고 했다.
예를 들면 각 학급의 반장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라는 것이었다.
좋은 일 보태기 좋은 일??을 하시는 것이었다.
이 단체에서 하는 일은 독거노인 돌보기, 소녀소년가장 돌보기, 각 행사장에서 무료로 차 대접하기 등 정말 많은 일을 하는 분들이었다.
내 시선은 어느새 그들의 손에 머물렀다.
인생을 소박하고 ‘욕심 부리지않고’ 살기도 힘든데 남을 돌아보며 봉사하며 사는 그들의 손이 빛나보였다.
아니, 아름다워 보였다.
봉사하며 사는 이들 함께 걷고 싶고 함께 밥을 먹고 싶어서 난 이들을 내 친구라고 부른다.
난 내 친구들을 많이 닮고 싶다.
.....
엄마, 저는요
장독대를 손질하며
콧노래를 부르시고 꽃밭을 가꾸시다
푸른 하늘 올려다보시는
엄마의 그 모습처럼
늘 부지런하면서도 여유 있는
그런 마음으로 살고 싶어요.
-시- 이해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