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번 기사님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 드려요.
- 날짜
- 2025.12.28
- 조회수
- 103
- 등록자
- 김OO
무안이 고향인 익산 사는 사람입니다. 오늘 (12월28일 일요일) 저녁 6시 45분경 목포역전에서 200번 버스를 탔는데 역에서 여러 손님을 태우고 버스는 다음 승강장에 도착 했습니다. 다음 승강장에는 200번 버스를 보고도 차분히 의자에 앉아 계시는 할머니 한분만 계셨는데 기사님께서 그 할머니를 보고 경적을 몇번 울리시는 겁니다. 그래도 할머니께서 승강장 의자에 가만히 앉아 계시니 기사님이 승강장을 약간 지니친 자리에 정차하시고는, 저 할머니 이 차를 타셔야 되는데 왜 안타시지. .하시면서 좀 기다리시는 와중에 약 10초정도 흐른후에 할머니께서 버스 앞으로 오셔서 무안가는 차냐고 기사님께 물어보는겁니다.기사님께서는 꼭 할머니의 아들처럼 사투리 섞인 말투로.. 긍께라 이차 안타믄 할매 또 40분 이상 더 200번 버스를 기달려야 한께 기달린건디 버스 안타고 뭐하시요. .하시면서 할머니를 태우고 출발하시고 할머니는 기사님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시더군요..아마도 그 할머니께서 200번 버스를 자주 타고 다니고 그래서 기사님이 그 할머니 얼굴을 알아보시고 그러셨던것 같아요.그리고 할머니께서는 연세가 있으셔서 200번 버스가 와도 200번인지 인지를 못하고 가만히 앉아 계셨던것 같아요. 그리 춥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겨울 날씨에 버스 놓치고 장시간 힘들어 했을 할머니를 위해 세심하게 챙겨서 할머니를 모시고 간 기사님을 보고 참으로 제가 더 고마웠습니다. 200번 1300 기사님. . .감사드리고 복받으실거예요.




